[YTN 실시간뉴스] 여야 4당 "5·18 망언 의원들 국회 차원 제명해야" / YTN

2019-02-15 23

■ 눈 예보 실패 속에 갑자기 수도권에 내린 눈으로 오늘 출근길 교통이 혼잡을 빚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.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 다시 내리고 있는 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퇴근길도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.

■ 자유한국당이 5·18 망언을 한 의원 가운데 김진태, 김순례 의원 징계를 유예한 이후 후폭풍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다른 여야 4당은 문제 의원들을 출당 정도가 아니라 국회에서 퇴출해야 한다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

■ 여야 4당의 요구에 대해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당헌·당규를 무시하고 즉시 징계하라는 요구는 도가 지나치다고 맞섰습니다. '5·18 발언' 논란의 중심에 선 김진태 후보는 당권 후보 간 첫 TV 토론회에서, 5·18 유공자 명단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거듭 요구하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

■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를 비뚤어진 권력기관의 그림자를 벗어버리는 원년으로 만들자며, 권력기관 개혁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당부했습니다.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고위 공직자 비리수사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, 국가정보원법 등 개혁 입법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.

■ 수백억 원대 배임·횡령과 법인세 포탈 혐의로 구속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두 번째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건강 문제로 풀려났다가 이른바 '황제 보석' 논란으로 다시 구속된 이 전 회장은 여섯 번째 판결을 받으면서 형량이 4년6개월에서 3년으로 낮아졌습니다.

■ 고은 시인이 자신이 공개석상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는 최영미 시인의 폭로는 허위라며 제기한 1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, 법원은 최 시인의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. 재판부는 1994년 봄 고은 시인의 성추행에 대한 최 시인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돼, 허위로 의심할 만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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